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음식 소개하기 어려우셨나요?

더 이상 어묵을 fish cake로 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한 권으로 당신은 친구들 사이에서 한국 음식통이 될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서울에 살고 있는 첼리스트 Adrianne이 쓰고 
일러스트 작가 보라콩이 그린
한국 음식 여행기 Korean Food 102

취미로 가야금을 연주하고 태권도와 바느질을 즐기는 Adrianne의 솔직한 한국 음식 탐방기에 일러스트 작가 보라콩의 따뜻하고 생생한 손그림이 함께하는 한국 음식 여행안내서이다.

10년의 생활 동안 책의 모든 음식을 먹어본 Adrianne의 번데기탕에 대한 시(본문 31p)를 읽어보면 외국인에게 온전한 한국 음식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따뜻한 그녀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책에 나온 모든 음식명은 한국 정식 표기가 아닌 외국인이 기억하고 발음하기 쉬운 음식 표기를 했고 부록에 정식 표기를 같이 썼다. (어묵 - Uh Mook - Eomuk)

Enjoy Your Staycation의 작가 보라콩은 역시나 그녀의 특기인 솔직하고 귀여운 색연필 그림으로 한국 음식을 보다 먹고 싶고 정감있게 만들었다. 떡볶이, 홍합탕, 소고기 등 외국인이 음식명으로는 내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목차에서는 그녀의 그림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다.